체중 감소 수술, '골절 위험' 증가시킨다
위장 접합술이나 밴드 삽입술...위험 2배 증가
2009-06-18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연구진은 환자들의 약 20%가 체중 감소 수술 후 7년 내에 골절로 고통 받았으며, 이것은 동일 연령대의 정상적인 골절 비율의 2배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골절의 대부분은 손과 발에서 발생했으나, 환자들은 골반, 척추, 상박 부분의 골절로도 고통받았다.
이번 연구를 이끈 엘리자베스 해그린드 박사는 “이 연구 결과를 확인시켜 주고, 특정 위험 요소와 관련 메커니즘을 더 잘 이해시켜 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Endocrine Society’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