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 지방산, '황반변성 진행' 늦춘다
60대 이후 환자에 주로 나타나...낮은 식이 혈당 지수도 도움
2009-06-11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노인성 황반변성은 망막황반에 영향을 미치며, 60세 이상의 환자들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이 연구 결과는 노인성 안질환 연구(Age-Related Eye Disease Study, AREDS)에 참여한 2,924명으로부터 나온 데이터에 기초했다. 이들은 무작위로 나뉘어졌으며, 이들에게는 위약, 항산화제, 아연 혹은 아연과 항산화제가 주어졌다.
이 연구의 한 부분으로, 이들은 연구 시작 무렵 음식 빈도 질문에 답변을 완료했으며, 주기적으로 안과 검사를 받았다.
연구진은 어떤 보충제가 주어졌느냐에 관계없이 오메가 지방산을 더 많이 복용하는 것이 진행성 황반변성이 될 위험을 낮추어 준다는 점을 발견했다. 뿐만 아니라, 낮은 식이 혈당 지수가 24%의 진행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었다.
연구진은 “음식물, 필요에 따라 보충제가 급성 황반변성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지지해 줄 수 있는 부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이 연구 보고서는 ‘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