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손상, 세포 이식으로 치료 가능
임상, 환자의 콧날 세포 이식으로
2003-06-07 의약뉴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은 향후 3년안에 시작할 것이라고 이 연구를 이끈 Geoffrey Raisman 박사는 밝혔다.
Raisman 박사는 "이것은 회복의 희망이 없었던 척추 부상을 입은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증거이다"라고 전했다.
임상은 척추 코드에 몸의 다른 부분에서 떼낸 세포를 이식하게 될 것이다.
현재 척추와 뇌 코드에 부상을 입은 사람은 치료 방법이 없고, 부상의 심각도에 따라 마비 상태가 된다. 마비 상태가 되면 신장, 장, 혈압도 통제할 수 없고 성적인 기능도 할 수 없게 된다.
만약 인간에 대한 임상이 성공한다면, 환자들은 물건을 집는 것과 같은 중요한 동작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신장 조절과 같은 다른 기능의 회복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Raisman 박사는 전했다.
임상은 환자의 콧날에서 떼낸 세포를 척추에 이식하게 될 것이다.
Raisman 박사는 "인간에게 테스트를 수행할 때까지 이것이 어떻게 작용할지는 알 수 없지만, 쥐의 척추 기관과 이것의 조절 작용이 인간에게서 발견되는 것과 유사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임상은 연구진이 회복을 위해 사용된 세포가 정확한 개수로 생겼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적어도 3년이 소요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