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간판품목 매출증가 두드러져
3월 결산 상장 제약사 성장 호조
2003-06-04 의약뉴스
최근 발표된 각사의 주주총회 자료에 따르면 제약사들은 '간판 품목'의 매출 증대에 전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동화약품의 액제소화제(활명수 등)는 329억원의 매출을 나타내 전기 대비 85억원인 34.8% 증가했다. 일동제약의 아로나민골드는 273억 매출로 전기 대비 13%의 증가를 나타냈다.
부광약품 치옥타시드정은 120억원 매출로 전기 90억원에서 30억원인 33.3% 증가했고, 총매출 777억원으로 50.1%나 폭증한 국제약품은 고프레티엘 등이 554억원 매출로 전기 455억원 보다 99억원(21.7%) 증가했다.
유유의 타나민은 164억원으로 39억원인 31.2% 증가했고, 한일약품의 헤르벤은 78억원으로 8억원 증가했다.
일양약품은 원비디 196억원 등 대부분 주요 품목의 매출이 소폭 하락했으나, 총매출은 1095억원으로 6.3% 증가했다.
한 제약 마케팅 전문가는 "간판 품목은 회사이름 정도의 중요성을 지니는 만큼 광고와 시장 확장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신제품으로 인지도가 높은 제품의 마켓쉐어를 가져오는 것도 중요하다"고 평했다.
아래는 3월 결산 상장 법인들의 주요 품목 연매출이다.
[3월 결산법인 당기 매출 및 주요제품 연간 매출(전기)]
ㅇ 일동제약 1551억원 (1303억원 19.0%증가)
▲아로나민골드 273억원(240억원)
▲후루마린 239억원(221억원)
▲비오비타 82억원(46억원)
ㅇ 동화약품 1343억원(1341억원 0.1% 증가)
▲액제소화제(활명수 등) 329억원 (244억원)
▲상처 치료 연고제(후시딘 등) 202억원 (157억원)
▲항생제 주사제(세프메타존 등) 94억원 (100억원)
ㅇ 일양약품 1095억원 (1029억원 6.3% 증가)
▲원비디 196억원(256억원)
▲하이트린 116억원(106억원)
▲알드론 60억원(43억원)
▲디세텔 43억원(49억원)
▲영비천 88억원(102억원)
ㅇ 부광약품 843억원(823억원 2.3% 증가)
▲치옥타시드정 120억원 (90억원)
▲레가론캅셀 89억원(48억원)
▲안티프라그 48억원(66억원)
▲아락실 61억원(56억원)
▲아젭틴정 352억원(391억원)
ㅇ 국제약품 777억원(517억원 50.1%증가)
▲고프레티엘 등 554억원(455억원)
▲세파졸린 등 35억원(34억원)
▲펩티라제 등 17억원(18억원)
▲린코마이신주 등 8억원(9억원)
ㅇ 한일약품 497억원(431억원 15.2%증가)
▲헤르벤 78억원(70억원)
▲세라도란 39억원(40억원)
▲화이투벤 28억원(30억원)
▲바난 38억원(29억원)
▲메바로친 39억원(31억원)
▲비타메진 13억원(19억원)
ㅇ 유유 447억원 (356억원, 25.3% 증가)
▲타나민 164억원(125억원)
▲크리드 74억원 (65억원)
▲마빌 41억원 (28억원)
▲미오카마이신 31억원(33억원)
▲유판씨 21억원(23억원)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