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장근처 여성 아기 출생결함 위험
척추결함 17%, 심장결함 12% 높아
2003-05-31 의약뉴스
이 연구를 이끈 뉴캐슬대학 Louise Parker 교수는 소각장 근처에 사는 것이 출생결함이나 사산을 야기시킨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연구진은 "특히 소각이 널리 사용되는 쓰레기 소거방법이 되어가고 있으므로, 이 문제는 더 많이 조사되어져야만 한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1956~93년 사이의 콜럼비아 출생 자료를 분석했다. 245,000건의 출산이 있었고 그 가운데 3,234명은 사산됐고, 1,569명은 선천적인 기형을 가지고 있었다.
신경관 결함의 위험, 특히 척추 결함은 소각장 근처에 사는 여성의 아기에게서 17% 높았고, 심장 결함은 12% 높았다. 그리고, 사산 위험은 4% 높았고, 뇌 이상 위험은 5% 더 높았다.
이 연구보고서는 '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 게재되어 있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