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납트, 정신분열증 치료제로 FDA 승인

비허가 용도 사용 시... 사망 위험 증가

2009-05-09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정신분열증이 있는 성인들을 치료하는 새로운 약 파납트(Fanapt, iloperidone)가 미FDA에 의해 최근 승인됐다.

비정형 항정신병 계열약에 속하는 파납트는 치매 관련 정신 이상 환자에 대해서는 승인되지 않았다.

FDA는 치매 관련 정신 이상 환자의 행동 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허가되지 않은 용도로 이 약을 사용하면 사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데 대한 블랙 박스 경고문을 파납트에 실을 것을 요구했다.

한편, 파납트는 패턴사(Patheon Inc.)에 의해 제조되며, 반다사(Vanda Pharmaceuticals Inc.)가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