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김종학 프로덕션과 제작협력키로

한의학 드라마 제작 협조 밝혀

2009-05-01     의약뉴스 하상범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와 (주)김종학프로덕션(대표이사 김종학)은 지난달 29일 한의협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한의학 드라마 ‘神醫’(가제)의 제작을 위한 상호 업무 협조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한의협 김현수 회장과 김종학 대표이사


질 높은 한의학 드라마 제작을 위해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한의협에서는 드라마 제작에 필요한 한의학 지식과 자료가 드라마 대본과 연계되도록 최대한의 자문 역할과 제반 업무에 협조키로 했으며, 김종학프로덕션측에서는 드라마 제작과 지상파 방송사 방영, 관리 업무를 총괄키로 했다.

김종학프로덕션측은 “이번에 제작되는 드라마는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 제작 이후 공백기를 가진 김종학 감독이 직접 연출하는 작품으로, 오는 11월 SBS-TV서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종학 대표이사는 “일반적으로 한의학은 젊은 세대와는 맞지 않는 것이라는 인식이 대부분”이라며 “이번에 제작되는 드라마는 젊고 발랄한 한의학의 이미지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최근 화제가 되었던 ‘꽃보다 남자’를 넘어 ‘꽃보다 한의학’이라는 인식이 젊은층 사이에 심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드라마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