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 클래리정 제조법 특허
2003-05-28 의약뉴스
이 특허는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인 클라리스로마이신의 제조에 있어 '이합체(Dimer)' 형태의 중간체를 경유하는 방법이다.
회사측은 방법을 사용하면 옥심의 보호기를 1/2만 사용해도 가능하므로 탁월한 경제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 특허를 활용해 클라리스로마이신 원료 및 완제(제품명:클래리 정)의 제품화를 1999년도에 완료하고 국내 판매중(2002년도 국내 제품 매출규모 : 62억원)에 있다.
또한 기존 정제 이외에 시럽제 및 서방형 제제의 출시를 2003년에 계획중에 있으며, 이와 아울러 2005년도 이후 미국, 유럽 및 일본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제품(원료) 등록작업을 진행중이다.
한미약품은 2002년도에 62억원의 국내 완제품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 해는 제형추가 등으로 전년 대비 약 45% 성장한 9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향후 2006 ~ 2007년경 미국,유럽 및 일본시장에 제품등록이 완료되면 등록후 3년 이내에 제네릭시장의 30% 이상의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는 이 특허에 20억원을 투자했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