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의원 복지위 배정 관심
2003-05-27 의약뉴스
유의원은 건보재정 통합파로 알려져 있어 복지위 배정이 재정 통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복지위 배정 사실을 전해들은 유 의원은 "덕양갑 유권자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원하는 상임위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주신 박관용 국회의장과 박종웅 보건복지위원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과 어린이,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법과 제도적으로 보호하고 배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회의원이 되면 보건복지위에서 일하겠다"고 공약했던 유 의원은 국회 등원 첫 날과 다음날 박관용 국회의장과 박종웅 보건복지위원장 등을 직접 방문해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십시오"라며 도움을 요청해 왔다.
한편 유 의원 대신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하던 민주당 오영식 의원이 정보통신위로 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 의원은 '면바지 차림 등원'에 이어 최근 '국기에 대한 맹세'건으로 화제를 뿌리고 있다. 복지위에서는 과연 어디로 튈 것인지 세안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