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어린이병원 다양한 문화행사
인형극 음악회 열어 어린이 환자 위로
2003-05-26 의약뉴스
21일 어린이병원 2층 로비에서는 어린이문화예술학교 주관으로 '인형극 순회공연'이 열려 노래 인형극인 '우당탕 공주들의 합창'과 손인형 막대인형 등을 이용한 '내 친구 피노키오'가 공연되었다.
1997년 발족된 어린이문화예술학교는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들로 구성된 문화활동 단체로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는 지난 99년부터 공연을 해 왔다.
또한, 5월 23일 같은 장소에서는 작은 평화예술단 주관 '사랑과 희망의 음악회'가 열려 현악 4중주를 비롯해 요델송, 중창,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이 자리를 찾은 200여명의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작은 평화예술단은 1994년 창단된 순수 공연 봉사단체로 전국병원, 특히 소아병동을 대상으로 투병중인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를 위로해 왔으며 이번 '사랑과 희망의 음악회'는 '2003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이창민 기자(mpa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