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플라본 보충제, '질 안쪽의 퇴화' 막아줘
콩 화합물 형태의 일종...폐경기 영향 감소 확인
2009-04-11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연구진은 콩의 비당질 형태의 이소플라본(soy aglycons of isoflavone, SAI) 보충제가 난소가 제거된 암컷 쥐에게 있어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간의 항산화 능력을 상승시키며, 질 안쪽의 퇴화를 막아주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이 같이 난소가 절제된 동물들은 폐경기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에스트로겐의 자연적인 감소와 비슷하게 난소로부터 나와야 할 에스트로겐이 감소해 폐경기 연구에 대한 좋은 모델이 된다. SAI는 그 자체만으로 약한 발정성 특징을 가지며, 우리는 폐경기 관련 증후군이 SAI를 함유한 화합물 보충제를 통해 예방되어지거나, 개선되어질 수 있다는 점을 이번 연구를 통해 발견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연구는 콩 섭취가 관상 동맥 질환을 예방해 줄 수 있다는 점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연구진은 콩 섭취가 자궁 내에 생기는 암, 유방암과 관련이 있는 호르몬 대체 요법에 대한 대안을 제공해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Nutrition &Metabolism’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