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슈퍼버그 검출 테스트 유럽 이용 가능

2009-04-04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슈퍼버그 MRSA(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구균)를 검출하는 로슈사(Roche Holding AG)의 라이트사이클러(LightCycler) 테스트가 유럽 연합 국가들에서 현재 이용 가능하다고 회사측이 최근 밝혔다.

로슈사는 이 테스트가 MRSA에 대한 검사를 개선시킬 수 있으며, 감염을 예방하고, 조절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로슈사의 진단 의학 사업부는 자사 판매고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개별적인 환자들에게 알맞은 약물을 선택하기 위한 테스트를 이용해 신약 개발에 대한 비용과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맞춤의학(personalized medicine)으로 확장하고자 하고 있다.

MRSA 감염은 종기부터 혈액, 폐, 수술 부위의 더욱 심각한 감염까지 다양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들은 병원, 요양원 혹은 다른 헬스케어 시설과 관련이 있다.

이 같은 감염은 비싼 항생제 정맥 주사로만 대개 치료되어질 수 있다.

현존하는 약물에 내성이 생긴 일부 변종인 MRSA와 같은 병원성 슈퍼버그의 출현은 항생제에 대해 다시 초점을 맞추어 주목하는 것과 대체 치료에 대한 필요성을 증가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