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 1분기 매출, 순이익 증가

증권사 리포트 " 업종주도주 가능, 매수"

2003-05-20     의약뉴스
유한양행이 최근 발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20억원으로 전년도 113억원에서 7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이익도 189억원으로 전년도 168억원 보다 21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690억원으로 전년동기 657억원 보다 33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총이익은 31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억원 증가했고, 판관비는 22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억원 늘어났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외수익은 120억원으로 25억원 증가했는데, 이중 지분법평가이익이 21억원 증가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영업외비용은 27억원으로 5억원 증가했다.

한편 SK증권은 16일 유한양행이 제약업종내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리서치를 냈다.

곧 제약업체들의 1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가운데서도 유한양행이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실적을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SK증권은 이에 따라 유한양행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6개월 목표주가는 5만7000원으로 산정했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