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X-ray시스템 '이노비전' 주목

세계 최고 삼성전자 LCD기술을 채택한 패널형 X-ray디텍터 탑재

2009-03-10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동강메디칼시스템(사장 심재원)은 오는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KIMES 2009’에 수십년간 쌓은 경험과 기술, 노하우의 결정체인 패널형 디지털 X-ray시스템  'INNOVISION 시리즈'를 전시함으로써 국내․외 의료시장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INNOVISION 시리즈'에 장착된 패널형 디지털 X-ray 디텍터는 삼성전자가 자체 보유한 세계 최고의 LCD기술을 활용해서 만든 제품으로 크기가 가로x세로 17x17인치로 업계 최고이며, 해상도 역시 초정밀급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감도와 최저 수준의 노이즈 레벨을 구현함으로써 최고의 영상을 제공한다. 

제품군도 대학병원용 고급사양 장비에서 부터 개원가에서 사용하기 적절한 간편형 장비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아울러 병.의원이 기 보유하고 있는 아나로그 X-ray시스템을 디지털화 할 수 있는 DR업그레이드 팩키지 상품도 있어, 병.의원의 다양한 디지털화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이미 대학병원, 중소병원, 의원과 보건소등 공공 의료기관에 설치되어 환자 진료에 이용되기 시작했으며, 초기 사용자들의 반응 또한 영상의 질에 상당히 만족한다는 평이다.  

지금까지 디지털 X-ray시스템을 생산하는 국내 업체는 몇 업체가 있었으나 이들은 대부분 수입 디텍터를 사용했기 때문에 이번 삼성 디텍터를 장착한 동강메디칼시스템㈜의 'INNOVISION 시리즈'는 수입대체 효과도 상당히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X-ray장비는 최근 병.의원의 PACS(영상의료전달시스템) 도입 확산에 따라 빠르게 보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강메디칼시스템㈜는 1992년 국산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동강의료기(주)’를 설립하여 국산 X-ray 장비를 생산함으로써 국내의료기 산업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지난 17년간 동강의료기(주)는 꾸준한 기술혁신과 과감한 투자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오고 있으며,  금번 KIMES2009에 최신 디지털 X-ray시스템인 INNOVISION(FPD)및 PROVISION(CCD)시리즈를 전시함으로써 명실상부하게 국내 디지털 X-ray시스템의 리더로 발돋움 하게 되었다.

그 외에 동강메디칼시스템㈜의 자회사로는 임상병리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동강메디피아(주)와 선박관련 장비 및 엔지니어링을 하고 있는 동강엠텍(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