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용 치료, 섬유조직염 증상 감소 효과

이차적 요법으로 ...심리 치료, 운동 권고

2009-03-10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앞선 임상 시험 결과에 대한 재검토에서 다방면에 걸친 접근이 섬유조직염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독일 ‘Klinikum Saarbruecken’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섬유조직염은 통증, 피로, 수면의 어려움으로 특징지어진다. 이것은 명확한 원인이 없는 다소 불가사의한 질환이다.

연구진은 “독일 가이드라인에서는 섬유조직염에 있어서 최소 2개 요소의 다중 요소 치료를 권장하고 있다. 증상과 일상 생활에서의 제한이 약물과 같은 단일 치료에 의해 충분히 감소되지 않는 환자들에 대해 이차적 치료 요법으로써 환자 교육 혹은 심리 치료와 운동이 권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어떻게 이 같은 방법이 좋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1천명 이상의 환자가 포함된 다중 요소 치료에 대한 9개의 임상 시험으로부터 나온 종합적인 증거들을 조사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는 다중 요소 치료가 통증, 우울한 기분, 피로를 완화시키고, 몸 컨디션을 개선시키는데 있어서 단일 요소 치료보다 우위에 있음을 증명해주고 있다.

한편, 연구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섬유조직염 감퇴의 주요 증상에 대한 다중 요소 치료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가장 긴 추적 조사 기간이 15개월이었으며, 장기간의 다중 요소 치료에 대한 잇점을 유지하는 방법이 개발될 필요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rthritis and Rheumatism’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