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 오삼불고기에 소주 한잔이 그립다면
2009-03-08 의약뉴스
언제 였던가.
사진을 뒤적이다 그 옛날 추억에 잠겨 본다.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걸려 있고 잔잔한 파도에는 배 한척이 한가로이 떠 있다.
![]() | ||
![]() | ||
![]() | ||
![]() |
그 뒤로 병풍 처럼 산이 둘러싸고 있으니 언제 였던가. 저 곳에 가본 적이... 또 가고 싶다. 여행은 인생을 풍부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라는 상투적 이유 때문만은 아니다.
그 곳에서 먹었던 오삼 불고기에 소주 한 점이 더 없이 그립기 때문이다. 누군가 속마음을 툭 터놓고 이야기할 사람과 함께 아침 부터 붉은 노을이 타오를 때까지 대화를 하고 싶다.
![]() | ||
![]() | ||
![]() |
비록 그 대화가 시쳇말로 쓰잘떼기 없다 하더라도 그 안에 인생이 있고 낭만이 있다면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열심히 일하지 않았어도 여행은 누구에게나 또다른 기회가 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