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 돌연사 위험 낮추기 위한 방법은
모유 수유...6개월 될때까지 계속 해야
2009-03-07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연구진은 SIDS 위험 감소를 목적으로 한 공중 건강 메시지를 통해 여성들이 자신의 아이가 6개월이 될 때까지 모유 수유를 하도록 고무시켜야 한다고 권고했다.
연구진은 현재 몇몇 국가들은 SIDS 예방 캠페인에서 모유 수유를 권장하고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나라들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 연구의 목적은 모유 수유가 SIDS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에는 SIDS로 사망한 333명의 아기들과 998명의 대조군 아기들이 포함됐다.
생후 2주째에 대조군의 83%가 모유를 먹었으나, SIDS 아기들은 50%만이 모유를 먹고 있었다. 생후 1개월 차에는 이 비율이 각각 72%와 40%였다.
생후 1개월 차에 모유 수유만 하는 것은 SIDS 위험을 절반 정도 감소시켰다. 이 시점에서 부분적으로 모유 수유를 하는 것도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는 모유 수유가 SIDS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에 대한 증거를 더해 주고 있으며, 이 같은 보호 효과는 아기들이 모유를 먹는 한 계속 된다”고 결론지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ediatrics’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