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우루사' 낱알 포장 제품 출시
고객의 낱알 판매 요구 적극 반영
2003-05-16 의약뉴스
피로회복제로 널리 복용되고 있는 '복합 우루사'는 이번 낱알 포장제품 출시로 60캅셀, 10캅셀, 1캅셀의 포장단위를 갖추고,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고객 만족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복합 우루사 낱알 소포장 판매는 낱알 판매를 요구하는 환자와 약사법에 의해 낱알 판매를 할 수 없는 약국의 입장을 대웅제약에서 적극 반영하여 불편을 해소한 것이다.
최근 광명시약사회가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93명중 94%가 매일 1차례이상 환자의 낱알판매 요구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그동안 낱알 소포장 판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 된 바 있다. 이러한 요구들에 대해 대웅제약이 적극 수용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대웅제약의 대표제품인 우루사는 1961년 정제 발매 이후, 40년 이상을 국민의 건강과 함께 해온 장수상품. 간장약의 대명사로 인식될 만큼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갖고 있다.
이번에 낱알 소포장으로도 판매되는 '복합 우루사'는 기존 '우루사'에 인삼과 타우린 성분을 추가하여 1996년부터 선보인 제품이다. 웅담의 약효 성분인 우루소데스옥시콜린산(UDCA) 25mg외에 타우린 300mg, 인삼건조엑스 50mg, 이노시톨 10mg 등을 추가하여 피로회복, 자양강장에 효과가 우수하다.
한편, 복합 우루사의 주요 약효성분인 UDCA는 노폐물이 쌓인 간을 깨끗이 청소해 주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손상된 간 세포를 회복, 간 내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간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준다. 때문에 우루사는 음주 전, 후 혹은 간 질환과 미세한 담들을 청소해 내는 담석증의 치료 등에 널리 쓰여왔다.
최근에는 환경호르몬 중 가장 강력한 독성을 지닌 다이옥신 독성의 예방 및 치료에도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지는 등 UDCA의 효능 효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