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생활 뇌졸중 위험 2배 높아
흡연 과도한음주 ...운동부족 과식도 나빠
2009-02-23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이번 연구에는 40~79세 사이 성인 2만 명이 포함됐으며, 이들에게는 흡연을 하지 않는 것, 1주일에 1~14잔 사이로 음주를 제한하는 것, 하루에 과일과 야채를 5접시 먹는 것, 육체적으로 활동적인 것 등을 포함한 건강한 생활 습관에 대해 각각 1점씩 주어졌다. 남성보다 더 많은 여성들이 최고 4점을 받았다.
0점을 받은 참가자들은 4점을 받은 참가자들에 비해 11년 간의 추적 조사에서 뇌졸중 위험이 2.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의 점수가 1점 감소할 때마다, 뇌졸중 위험은 증가했다.
점수를 전혀 받지 못한 259명의 사람들 중 15명(5.8%)이 뇌졸중으로 고통 받은 반면, 3점을 받은 7,822명 중에는 186명(2.4%)이, 4점을 받은 5천명 중에는 1.7%만이 그러했다.
연구진은 수정 가능한 행동 양식과 뇌졸중 위험에 대한 많은 신체 증거가 존재하는 것과 더불어, 이번 연구 결과는 뇌졸중에 주요 영향을 미치는 가능성을 가진 것들을 변화시키도록 고무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British Medical Journal’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