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현금배당 2위 동아 1위는

유한 26억 가장 많아 ...한미 3위 올라

2009-02-23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유한양행이 국내 제약사 중 외국인 현금 배당액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독약품, 동아제약 등 16개 제약사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현금 배당을 결정을 공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외국인 현금 배당액은 26억3,900만원으로 조사 제약사 중 외국인 현금 배당액이 가장 높았다.
   
▲ 외국인 배당을 가장 많이 한 제약사는 유한양행으로 나타났다.
또 동아제약 15억1,200만원, 한미약품 11억7,800만원, 경동제약 10억7,200만원, 녹십자 10억200만원으로 외국인 배당금이 10억원 이상이었다.

그 뒤를 환인제약 8억6,200만원, 한독약품 3억6,300만원, 태평양제약 2억5,800만원, 안국약품 1억1,600만원, 삼아제약 1억원 등이었다.

삼진제약, 명문제약, 대원제약, 현대약품, 삼천당제약 등은 외국인 배당금이 1,000만원 미만이었다.

한독약품은 외국인 지분율은 52.2%로 가장 높았으며, 환인제약 28.41%, 유한양행 27.41%, 경동제약 22.44%, 한미약품 22.71%, 동아제약 19.95%, 태평양제약 15.71% 순이었다.

16개 제약사 중 현금 배당액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96억6,300만원을 기록한 유한양행이었으며, 녹십자 88억4,600만원, 동아제약 75억7,00만원, 한미약품 51억8,600만원, 경동제약 47억7,800만원, 환인제약 30억3,300만원 등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외국인 지분율은 배당 기준일인 지난해 12월31일을 기준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