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테키뉴맙, 건선 관련 관절염에 효과
2009-02-21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연구진은 이 치료가 환자들에게 있어서 내성도 우수하다고 전했다.
또, “표준 치료가 실패했을 때, 건선형 관절염을 치료하는 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앞선 연구에서 세포 전달 단백질 인터루킨 12와 인터루킨 23이 건선형 관절염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상과 관절 손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어, 이 단백질을 막아주는 약물을 통한 치료가 이로운 효과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에는 146명의 환자들이 포함됐으며, 이들은 무작위로 분류돼 우스테키뉴맙 혹은 위약이 몇 주간 주어졌다.
치료 12주 후, 우스테키뉴맙 치료군 환자들 중 42%가 증상에 있어서 의미있는 개선을 나타낸 반면, 위약이 주어진 환자들은 14%가 그러했다.
신체 표면의 3% 이상에 영향을 미치는 건선을 앓고 있는 124명의 환자들 중에서 우스테키뉴맙 치료군 환자의 52%와 위약군 환자의 단 5%가 건선 심각도와 영향을 받는 신체 표면의 감소에 있어서 75% 이상의 개선을 나타냈다.
우스테키뉴맙의 부작용은 위약보다 전혀 더 많지 않았으며, 심각한 합병증도 전혀 없었다.
이 연구 보고서는 ‘The Lancet’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