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바이오 = 암세포 유전자 특허
2003-05-13 의약뉴스
이는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프로모터 및 구조유전자를 포함하는 암세포 특이성 유전자 발현시스템에 관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종근당바이오는 이 특허에 따른 유전자 발현시스템은 정상세포에 아무런 해를 주지 않고, 구조유전자만을 달리하여 암세포에서만 특이적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암세포에 대한 유용한 유전자 치료방법을 제공할 수 있는 효과가 있으며 주 대상 질환은 자궁경부암 및 두경부암이라고 부연했다. 투자액은 12억원이다.
종근당바이오는 본 특허에서 개발된 표적지향적 유전자 소재가 HPV 감염된 자궁경부암이나 두경부암 뿐만 아니라 SV40, adenovirus, EBV 등 주요 DNA tumor virus 감염 암종에 대해 적용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물실험에서 임상시험연구 진입을 시도할 수 있을 만큼 높은 가능성이 확인되었으며, 추가 연구를 거쳐서 실용화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종근당바이오는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 경제성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사업화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