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재단, 장학생 160명 장학금 지원

30년간 총 107억원 장학사업 펼쳐

2003-05-12     의약뉴스
종근당 창업주인 故 高村 李鍾根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고촌재단 (이사장: 金斗鉉)은 지난 10일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03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두현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 및 종근당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전국에서 선발된 장학생 160명(고등학교: 27명, 대학교: 123명, 대학원: 10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두현 이사장은 "고촌재단은 故 이종근 종근당 창업주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국가와 민족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이룰 것" 이라고 밝히고,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줄 것" 을 당부했다.

고촌재단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과 장학사업을 통한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지난 1973년 설립되어 지난 30년간 총 4천9백60명에게 107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또한 고촌재단은 국내외 우수 인재에 대한 장학금 지원사업 외에 학술진흥사업의 일환으로 학술연구 지원, 학술단체 지원, 교원 국내외 연수, 해외동포 국내외 연수 등 다양한 장학사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