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효과 굿
위약군보다... 재발률 약 60% 더 낮아
2009-02-04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A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1,300명 이상의 환자들이 포함된 2년간의 연구에서 정제를 복용한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이 위약을 복용한 환자들보다 재발률이 거의 60%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머크사의 재정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영국 다발성 경화증 학회의 리 던스터 박사는 “이것은 희망적인 소식이다. 이 연구 결과는 클라드리빈이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현재의 1차 치료보다 2배 더 효과적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다발성 경화증에 대해 알려져 있는 치료 방법은 없다. 현재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는 주사로 주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성공률을 나타내고 있다. 백혈병을 치료하는데 현재 사용되고 있는 클라드리빈에 대한 알려진 부작용으로는 피로, 빈혈증, 감염 위험 증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