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니크, 과민성 방광약 FDA 승인

피부에 바르는 국부 젤... 미 왓슨사 개발

2009-01-29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미FDA가 왓슨사(Watson Pharmaceuticals)의 젤니크(Gelnique, oxybutynin chloride)를 과민성 방광(overactive bladder)의 증상을 치료하는 약으로 최근 승인했다.

젤니크는 허벅다리, 복부, 팔의 윗부분 혹은 어깨에 매일 바르는 국부 젤이다. 회사측은 젤니크가 피부를 통해 흡수되어지므로, 이 약의 유효 성분인 옥시부티닌(oxybutynin)을 경구용으로 복용했을 때처럼 간에 의해 신진대사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임상 시험 동안 보고된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구강 건조와 젤이 발라진 부위의 반응 등이 있었다.

회사측에 따르면, 요실금, 절박뇨와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깨어나는 것을 포함한 증상들을 나타내는 과민성방광은 미국 내 약 3천3백만 명의 성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