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대체요법 안전하다 또 강조

폐경기 초기...단기적으로 사용해야

2009-01-24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여성들이 폐경기 동안 호르몬 대체 요법(hormone-replacement therapy, HRT)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 필요 이상으로 두려워해 왔으나, 단기간의 HRT 약물 이용에 대한 근심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Society of Obstetricians and Gynaecologists of Canada’가 최근 밝혔다.

개정된 가이드라인을 만든 이 학회의 자문단에 따르면, 이 같은 HRT 약물들은 폐경기 증상으로 문제를 겪는 여성들에 대한 실용적이고 안전한 치료 방법이다.

그러나, 이 자문단은 HRT 약물의 이용이 폐경기 초기에 시작되어야 하며, 단기간에만 사용되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2002년 대규모 미국 연구에서 HRT 약물의 이용이 심장 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나, 그 미국 연구는 노인 여성에게서 나타난 위험 증가가 HRT 약물을 이용하는 모든 여성들에 대해 적용되어 부정확하게 결론 내려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