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 과음, 조산 위험 높아
술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
2009-01-22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이번 연구에는 4,700명 이상의 호주 여성들이 포함됐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임신 중 1/3기에 과도한 음주를 한 후, 금주를 한 여성들은 조산 위험이 거의 80% 더 높았다. 임신 기간 내내 소량의 음주를 한 여성들에게 있어서 위험 증가에 대한 증거는 전혀 없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콜린 오리어리 박사는 “조산 위험은 과도한 음주를 한 여성들 혹은 술고래 수준의 여성들에게서 가장 높았다. 여성들은 임신 중 소량 이상의 음주가 아기에 대한 위험을 증가시키며, 가장 안전한 선택은 임신 중 술을 마시지 않는 것임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연구진은 갑작스런 금주가 어떤 점에서는 태아 발달에 해로울 수 있는 염증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British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aecology’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