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트라, 성적 경험·발기 만족도 향상

복용 16분만에 성적 반응 나타나

2003-05-06     의약뉴스
최근 남성들의 성적 경험 인식에 대한 새로운 임상시험에서, 발기부전을 겪고 있는 남성들에게 LEVITRA™ (vardenafil HCl) 10mg 또는 20mg을 복용하게 한 결과, 발기의 강직도, 오르가즘, 그리고 전체적인 성적 경험의 만족도가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임상시험 결과 는 지난 4월 28일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비뇨기학회(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 ;AUA) 정기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되었다. 바이엘과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 공동 개발, 판촉하고 있는 Levitra는 품질, 안전성, 그리고 유효성 데이터에 근거하여 2003년 3월 6일 유럽위원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에는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www.hisandherhealth.com 의 학술이사인 Myron Murdock 박사는 "남성들에게 있어, 발기능이란 단지 삽입에 관한 것만은 아니다. 이는 또한 발기의 질 – 충분히 강직하고, 성교에 충분할 만큼 오래 지속되는 발기를 얻는 능력– 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결국, 이것은 만족스러운 성적 경험에 이를 수 있는 발기의 질을 말한다. 이 결과들은 Levitra가 위약에 비해 발기의 질을 향상시키고, 남성의 성적 경험에 있어 전체적인 만족도를 향상시킨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고 밝혔다.

본 임상시험은 다기관, 이중맹검, 3상 임상시험으로 발기부전을 겪고있는 805명의 남성들을 Levitra 5mg, 10 mg, 20 mg 또는 위약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26주 후 평균적으로 Levitra 20 mg을 복용한 남성들은 위약을 복용한 남성들보다 발기의 강직도에 대한 만족도가 3배 이상 높다고 보고했다. (58% vs. 18%)

평균적으로 Levitra 10 mg을 복용한 남성들은 위약을 복용한 남성들보다 발기의 강직도에 대한 만족도가 거의 3배 이상 높다고 보고하였다. (52 % vs. 18 %)

위약을 복용한 남성들에 비해, Levitra 10 mg 또는 20 mg을 복용한 남성들에게서 성교 시 만족도, 오르가즘, 그리고 전체적인 성적 경험의 면에서 유의한 향상이 또한 관찰됐다.

가장 흔히 보고된 이상반응은 일반적으로 경증에서 중등도 사이였고, 두통, 홍조, 비염(코막힘)이 포함됐다.

별도의 무작위, 이중맹검시험에서, 경증에서 중증의 발기부전을 겪고있는 남성에게 Levitra 20mg 또는 위약을 4주 복용량씩 제공하고, 복용 후 즉시 성행위를 시작하게 했다.

그 결과 복용 16분만에 성공적인 성교에 충분한 발기를 경험한 피험자의 수는 위약투여군에 비해 Levitra 20mg 투여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많았다.(대략, 34 % vs. 24 %)

가장 흔히 보고된 이상반응은 두통과 홍조였다.

“실제 가정에서 행해진 연구에서 Levitra를 복용한 몇몇 남성들에게서 16분만에 효과가 나타난 결과가 중요한 것은 환자들은 작용발현시간이 치료법 선택에 있어 중요한 고려사항이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라고 Murdock 박사는 덧붙었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