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루노마이드, 관절염 병용 효과 커
항-TNF 약물과 ...함께 사용할 경우
2009-01-17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면역 조절 특성에 더해, 레플루노마이드는 항염증성 기능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연구에서는 DMARD(disease-modifying antirheumatic drug)로써 이 약의 유효성이 입증된 바 있다.
연구진은 대규모의 류머티즘성 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항-TNF 약제와 레플루노마이드를 병용하는 치료 요법과 류머티즘성 관절염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며, 다른 기존의 DMARD 계열약인 화학 요법 약 메토트렉사트(methotrexate)를 병용하는 치료 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비교했다.
레플루노마이드를 포함한 DMARD 계열약과 항-TNF 약제의 다양한 병용은 관절 손상 진행에 대한 영향에 있어서 아무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또, 이 같은 다른 약물 병용은 기능적인 장애 진행 혹은 관절염 활동의 전개 측면에서도 아무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부작용 발생률, 부작용 발생 시간, 부작용 경우의 특정 형태가 병용 치료들 간에 현저하게 다르지 않았으며, 치료 중단 확률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는 레플루노마이드와 다른 DMARD 계열약이 항-TNF 약제와 병용하는 치료 요법으로써 메토트렉사트에 대한 효과적이고 안전한 대체약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