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일찍 죽여 뎅기열 막는다

살충제 사용보다 안전...말라리아도 예방

2009-01-06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오래된 모기가 인간에게 전염될 수 있는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더 많아, 모기를 더 어릴 때 죽게 만들어 이 같은 과정을 막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호주 퀸즐랜드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뎅기열과 말라리아가 전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쳐온 모기로부터 나온 질병의 예들이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 같은 질환들을 야기시키며, 사람들에게 전염시키는 병원균을 모기가 얻어 배양하는데 약 2주가 걸린다.

연구진은 50일에서 평균 21일로 모기의 생명을 절반까지 줄이는 박테리아 기생균에 모기가 감염되도록 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스콧 오닐 박사는 “이번 발견은 살충제의 일반적인 사용에 대한 더 안전한 대체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이 기생균이 질병을 가지고 있는 모기들 사이에 퍼지게 된다면, 이 방법은 뎅기열 통제에 있어서 저렴한 접근 방법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