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 해외BW 400만달러 소각

2003-04-28     의약뉴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8일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 400만달러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왕에 소각해야 할 것을 조금 늦었다"며 "회사의 부채로 인식되는 부분을 소각함으로써 전체적으로 투명하게 하고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경영이 영위되는 인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소각된 사채는 약 50억원, 주식수로는 250만 8140주 규모이다. 공시에 따르면 소각예정일은 5월 2일이다.

이 BW는 2001년 3월 발행된 것으로 2006년 3월이 만기이며, 총액은 1000만 달러로 이번 소각이 끝나면 600만 달러가 남게된다.

유나이티드는 지속적으로 매입해 소각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