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약, 구청장 단체 표창 수상

정창영, 전병관 임원 개인 특별 표창 수상

2003-04-25     의약뉴스
노원구약사회(회장 송용석)는 25일 구청장실에서 구청장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이기재 노원구청장은 "평소 약사회가 구정에 적극적인 협력은 물론 주민건강증진과 고아, 장애인, 외로운 노인 등 사회 소외계층에게 사랑과 봉사로 헌신하는 등, 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눈부신 활약으로 그 업적이 지대하므로 특별 표창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날 수 년동안 노원구약사회 불우이웃 돕기와 사회 봉사활동에 남다른 열성으로 앞장서온 정창영 여약사 총무(겸 학술위원장)와 전병관 부회장이 영예의 개인 특별 표창을 수상했다.

기념일이 아닌 평일에 구청장실에서 표창하는 행사는 극히 예외적인 일로 주위 관계자들이 부러움을 샀다.

특히 정 총무는 지난 4년 동안 자선다과회를 포함한 약사회 사회 봉사 사업에 핵심적으로 일해 왔으며, 노원구 약사회 약물학 강사로, 작년에는 2년 동안 손수 연구하여 독특한 '정통복약지도' 소책자를 발간 배포하여 주민들 복약지도에 큰 도움이 되게 했다.

전병관 부회장은 약사회 총무담당으로 구청 모든 행정에 적극지원하면서 작년 11월에는 불우이웃돕기 '성가제'를 개최하여 수익금 600만원 전액을 생활이 어려운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쾌척했다.

시상식에는 박강원 보건소장과 김정민 의약과장, 정인선 약무계장이 배석했으며, 특히 김정민 과장은 손수 꽃다발을 만들어 모두에게 증정했다. 박강원 소장은 구청장과 약사회 전임원을 초청하여 오찬을 베풀어 시상식을 더욱 빛나게 했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