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시계 유전자 결합 당뇨 위험

멜라토닌 작용...당뇨병 조절 새로운 방법 이끌어

2008-12-10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중요한 생체 시계 유전자 'MTNR1B'의 결함이 고혈당 수치, 제 2형 당뇨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옥스포드, 캠브리지, 임페리얼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MTNR1B는 신체 다른 부분에서 호르몬 멜라토닌의 작용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 멜라토닌은 졸음과 체온을 낮추는데 있어서 주요한 역할을 한다.

수천 명의 사람들에 대한 게놈을 분석한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당뇨병을 조절하거나 막는 새로운 방법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필립 프로구엘 교수는 “우리의 연구는 24시간 주기 리듬의 이상이 당뇨병과 고혈당을 어느 정도 야기시킬 수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가 사람들을 치료하는데 새로운 방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Nature Genetics’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