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막염 백신 용량 적어도 효과 좋아
1/5 사용...전부 용량 사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
2008-12-03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이 연구 결과는 의사들이 모자라는 백신 공급을 잘 해결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며, 특히 아프리카에서 수막염이 유행하는 동안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우간다에서 실시된 임상 연구에서 사노피-아벤티스의 백신인 메노뮨(Menomune) 저용량과 하나 전부 용량이 주어진 환자들에게 있어서 유사한 면역 반응이 발견됐다.
1/5 용량의 SBA(Serum bactericidal activity) 반응은 백신이 표적으로 삼는 3가지 형태의 박테리아에 대해 하나 전부 용량과 유사했다.
연구진은 면역 반응의 또 다른 척도인 IgG 수치가 저용량에서 더 낮았지만, 다수의 사람들을 예방접종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동안 필요한 단기간 보호 효과는 SBA 측정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현재 아프리카의 수막염 백신 부족의 관점에서 볼 때, 1/5 용량 사용은 다수의 사람들에 대한 예방 접종에 있어서 대체적인 것으로 간주되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수막염은 뇌와 척추의 안쪽을 감염시키며, 고열, 패혈증, 뇌 손상을 야기시킬 수 있고, 수막염 경우 중 10% 정도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LoS Neglected Tropical Diseases’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