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초기 메스꺼움 삶의 질 낮춰
증상 개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2008-12-01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이번 연구를 이끈 아닉 베라드 박사는 임신 초기의 메스꺼움과 구토를 의사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임신 초기 증상들을 치료하는 것이 의사들에게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2004~2006년 사이 2군데 병원 클리닉에서 출산 전 진료를 받고 있는 367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메스꺼움과 구토의 육체적, 정신적인 영향을 조사했다. 이 여성들은 최초 진료 당시 임신 16주차 이하였다.
임신 중 처음 3달 동안, 이 여성들의 78.5%가 메스꺼움과 구토를 보고했으며, 52%는 경미한 정도, 45%는 중간 정도였으며, 3%는 심각했다.
예상한 바와 같이, 평균적인 육체적, 정신적 삶의 질 측정값이 메스꺼움과 구토를 경험하고 있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이러한 증상들을 보고한 여성들에게서 현저하게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 증상들이 더 심각한 여성들과 메스꺼움과 구토 안정을 위해 비약물 방법을 이용한 여성들에게서 삶의 질이 더 낮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한편, 연구진은 임신 초기의 메스꺼움과 구토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며, 특히 이러한 증상들의 초기 관리에 대한 척도를 평가하는 연구들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BJOG’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