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 주기 짧아지면, 임신 어려워 진다
나이 들수록 ...평균 월경 주기 기간 단축
2008-11-27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연구진은 월경 주기 기간의 측면에서 체외 수정 6,271건의 성공적인 임신과 분만율을 분석했다. 연구진의 목표는 월경 주기 기간이 수정 가능성에 대한 척도로써 사용되어질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이번 연구를 이끈 토마스 브로딘 박사는 “나이가 들어가는 것은 평균적인 월경 주기 기간의 미묘한 단축과 관련이 있다. 월경 주기 기간의 평균적인 단축은 20대로부터 40대가 될 때까지 약 2일 정도이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이 나이를 고려한 결과, 월경 주기 기간은 임신, 분만 가능성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었다. 월경 주기 기간이 26일 이하인 여성들에 비해 월경 주기 기간이 34일 이상인 여성들은 체외 수정 후 출산 가능성이 거의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보고서는 ‘Fertility and Sterility’지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