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아바스틴, 유방암 효과 기대
3상 임상 결과...목표 달성 기대감
2008-11-25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회사측은 지넨텍사(Genentech Inc)와 공동 판매하는 아바스틴이 유방암의 악화 없이 환자들의 생존 시간을 증가시켰으며, 이번 연구는 아바스틴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화학 요법과 함께 효과적으로 병용되어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시켰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바스틴은 탁산(taxane), 안트라사이클린(anthracycline)을 기초로 한 화학 요법 혹은 젤로다(Xeloda, capecitabine) 화학 요법과 병용해서 테스트됐다.
로슈는 이번 연구 결과들이 앞으로 있을 의료 학회에 발표를 위해 제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건 스탠리의 분석가들은 이 데이터가 유방암에 있어서 아바스틴의 또 다른 역할을 확인시키고 있으며, 의사들에게 더 폭넓은 치료 선택 방법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이성 유방암에 있어서 아바스틴의 시장 진출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가 증가하고 있어, 우리는 이번 소식으로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바스틴은 처음에 장암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유방암에 대한 이 약의 사용이 앞으로의 판매에 대한 핵심 동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