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색 고구마는 붉은색입니다

자색 고구마 아시죠?

최근들어 거의 만병통치약 정도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요.

대개의 건강식품들이 그렇듯이 자색고구마도 일본에서 부터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심는 것은 동일 합니다. 일반 고구마 처럼 줄기를 심은 다음 이쯤해서 수확하는데요.

잘라 보면 정말 자색 고구마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겉으로도 붉은 색이 감돌지만 속까지 붉은색 일색입니다.

▲ 자색 고구마의 진액이 왠지 약발이 받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드는 군요.

말은 들었지만 실제 눈으로 확인하니 왜 자색 고구마인지 알겠더군요.

찬바람이 불면 어른들은 뼈로 바람이 들어간다고 하고 허리가 쑤신다고 하고 온 몸이 찌뿌둥하다고 건강을 걱정하는 소리가 높습니다.

과학적으로 증명됐는지는 확인해 보지 못했지만 집안에 어르신이 계시면 자색 고구마를 선물하면 어떨까요. 참고로 이 고구마는 찌거나 삶거나 불에 구워도 속은 여전히 붉은 색을 띱니다.

맛 또한 일반 고구마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습니다.

아침 바람이 제법 쌀쌀 합니다. 좋은 한 주 보내 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