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공단과 수가 계약 체결
2008-11-07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6일 오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2009년도 수가 계약식을 가졌다.
수가계약 체결식에서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은 “수가계약 인상률에 대해서는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현재 어려운 국내 경제여건 등을 감안해 국민들과 고통을 분담한다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수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의계는 국민들에게 언제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의료접근성을 제한하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를 없애는데 협회 회무를 집중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도 이날 수가계약 체결식에서 원만한 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노고를 아끼지 않은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약단체들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한편 2009년도 유형별 수가계약 협상에서 한의계는 의약단체 중 가장 높은 인상률인 3.7% 인상에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