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 관절염 관련 특허취득
2003-04-17 의약뉴스
특허의 내용은 형질전환 닭 개발을 위한 핵심적 기술인 닭 생식 줄기세포의 제조기술에 관한 것으로 이를 이용하면 계란으로부터 인체 생리활성 단백질을 생산할 수 있는 형질전환 닭을 빠른 시간 내에 대량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 방법을 이용하여 생식기 내에 오골계와 흰닭의 생식세포를 함께 가진 `생식선 키메라'를 2002년도에 세계 처음으로 생산하는데 성공에 한 바 있다.
투자액은 10억원으로 계란에서 단백질의약품 생산시 기존 포유동물의 우유로부터 생산에 비해 10배이상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현재 계란에서 단백질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형질전환 닭의 개발에 관한 연구가 진행중이며, 1차적인 목표로 관절염 치료제로 쓰이는 고가의 단백질을 계란으로부터 생산하는 형질전환 닭을 2004년까지 확보하고, 추가 단백질에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약용 단백질 유전자를 도입한 형질전환 닭이 개발될 경우,발현량 및 경제성 등을 감안하여 추후 사업화 규모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