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 할아버지ㆍ할머니가 춤을춘다~

2008-10-29     의약뉴스

출근길에 할아버지, 할머니가 부는 호각소리가 우렁차다.

동작도 절묘하다.

팔을 꺾고 위로 들어 올리고 좌우로 흔든다. 절도가 있다. 해병대원들의 열병식과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 길건너편에 있는 할머니의 동작도 절도가 있다.어디서 배우셨는지...
다름아닌 교통정리 하시는 모습이다. 언뜻 보아도 70은 넘어 보였는데 아침 느긋이 드시고 산책이나 하시지 왠 교통정리? 하지만 곧 저런 모습에서 겉모습은 늙었지만 마음이 젊은 아름다움을 느낀다.

동작이 너무 절도 있어 웃음도 나왔지만 용기만큼은 높이 사줄만 하다. 교통정리 어르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