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 전공 판사되고 싶어요
화정 벌의원 이선미 원장
관절염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인구의 고령화 현상도 한 몫을 하고 있지만 운동 부족인 현대인의 생활 습관 때문이기도 하다. 관절염 치료는 대개 약물 치료가 우선이다.
하지만 위장장애 등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치료효과에 대한 만족도도 그리 높지 않다.
화정벌의원은 이런 관절염 환자들을 위해 벌침을 이용한 차별화된 치료법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일명 벌 주사로 불리는 아피톡신을 이용해 관절염 환자는 물론 디스크 환자등을 치료하고 있다.
이선미 원장은 "꿀벌 성분을 추출해 만든 아피톡신은 면역효과는 물론 통증 치료 경감과 염증을 없애주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벌침 요법은 과거 500년 이상 조상 대대로 내려온 전통 치료법이었다" 며 "그 효능은 일반 진통소염제보다 1,000배 이상이고 직접 임상에 적용해 본 결과 사실임이 입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통 10회 정도면 차도가 확연히 눈에 띄는데 환자 가운데 상당수는 좋아진 후에도 면역력 강화를 위해 20회 정도 기간을 연장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
벌의원은 아피톡신 주사외에 태반주사도 병행하고 있는데 이 치료법은 술과 피로에 지친 남성 직장인들의 간기능 개선과 피부미용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주로 시술되고 있다.
이 원장은 "태반치료제 역시 확실한 효과가 있다" 며 "만성피로회복과 남녀 갱년기 극복, 아토피 개선에도 좋다" 고 말했다.
지난 4월 개원한 화정벌의원은 이 원장의 이같은 신념과 주사요법으로 입소문을 타고 많은 환자들이 찾고 있다. 신경외과가 진료과목인 이 원장은 주사 치료를 선택한 것에 후회하지 않고 있다.
초기에는 용량 조절 등으로 애를 먹었지만 이제는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처방을 달리하는 등 치료 만족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래에는 의료법을 전공한 판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경기과학고를 조기 졸업하고 서울의대를 졸업한 재원인 그는 로스쿨 진학을 위해 틈틈히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열성파 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