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살트, 월경성 편두통에 효과 입증
임상결과...심각한 부작용 나타나지 않아
2008-10-04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이번 연구를 이끈 로버트 네트 박사는 “월경성 편두통은 현재 이용 가능한 치료법을 통해 효과적으로 두통을 치료하는 것이 더 어렵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에는 오직 월경 때문에 발생한 단순 월경성 편두통을 앓고 있는 146명의 여성들과 주기 외 다른 때에도 발생할 수 있는 월경 관련 편두통이 있는 여성 561명이 포함됐다.
여성들은 리자트립탄 정제 혹은 위약으로 중간 정도에서 심한 정도의 통증이 발생한 한 번의 두통을 치료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단순 월경성 편두통(50%:73%)과 월경 관련 편두통 환자(52%:71%) 모두가 위약보다 리자트립탄 치료군에서 2시간 내 통증 완화 보고 환자 비율이 현저하게 더 컸다.
또, 리자트립탄은 통증 완화의 다른 측정에서 수치적으로 더 큰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연구진은 리자트립탄 치료는 앞서 보고된 바와 같이 안전했으며, 심각한 부작용이 전혀 없었고, 두 그룹간의 부작용 발생 건에 있어서 어떠한 차이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Headache’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