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심장환자 '스타틴' 이용 저조 이유는
지난 10년간 개선 됐으나 ...여전히 차선책으로 사용
2008-09-19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연구진은 많은 실용 가이드라인들은 아테롬성 동맥 경화증 환자들의 스타틴 사용을 지지하고 있으나, 몇몇 연구들에서 이러한 환자들의 스타틴 이용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온타리오주에 거주하는 아테롬성 동맥 경화증을 앓고 있는 노인 환자들의 스타틴 사용 경향을 조사했다.
아테롬성 동맥 경화증 환자 343,154명 가운데 68.7%가 관상 동맥 질환을 가지고 있었으며, 33.5%는 뇌졸중 혹은 다른 뇌혈관 질환 병력이 있었고, 7.0%는 말초 동맥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좁아진 다리 동맥 상태를 가지고 있었다.
연구진은 1995~2004년 사이 스타틴 이용자의 비율이 관상 동맥 질환자들에게서는 11.8%에서 61.2%로, 뇌혈관 질환자들에게서는 5.3%에서 41.2%로, 말초 동맥 질환자들에게서는 6.8%에서 43.3%로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연구진은 “이 같은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이런 환자군의 스타틴 이용은 여전히 차선이었다. 이러한 치료 부족은 관상 동맥 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서보다 말초 동맥 질환 혹은 뇌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 이 두 가지를 모두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서 더 현저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Vascular Surgery’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