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실, 질ㆍ외음부 암에도 효과 인정
머크사..추가적 암 보호 효과 증거 있어 주장
2008-09-16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AP 통신에 따르면, FDA는 머크사(Merck Pharmaceuticals)에 의해 제조되는 이 약을 질과 외음부를 공격하는 암을 막아주는데 대해 승인했다.
가다실은 자궁경부암을 야기시키는 HPV(human papillomavirus)의 변종 대부분을 막아준다. 미국에서는 약 2천만명이 HPV를 보유하고 있으나, 이들 모두가 암이 발병하지는 않으며, 약 5천명의 여성들이 외음부암과 질암에 매년 걸리고 있다.
한편, 머크사의 HPV 백신 사업부 상무 이사 릭 홉트씨는 “우리는 추가적인 암 보호 효과에 대한 증거를 가지고 있으며, 이것은 매우 중요한 정보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