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실 접종 후 바로 췌장염 발생 비상
호주 의사들... 재검토 필요하다 주장
2008-08-19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시드니 모닝 헤럴드의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권고는 3명의 여성들이 이 백신이 주어진 이후 바로 췌장염이 발병한데 따른 것이다.
이 여성들 중 2명은 상태가 호전됐으며, 나머지 한 명은 위장병 전문의의 치료를 받고 있다.
‘Medical Journal of Australia’에서 이 의사들은 “우리는 췌장염이 HPV 예방 접종에 따른 복부 통증의 경우 고려되어져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이 의사들의 우려는 ‘호주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TGA)’가 이 백신이 환자들에게 위협이 되는지를 조사하도록 자극했다.
한편, 머크사와 가다실을 공동 개발한 CSL사의 대변인 레이첼 데이비드씨는 “가다실 제조사 CSL은 이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점을 확신하고 있으나, 보고된 췌장염의 경우를 조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