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뼈강화 세포 활동' 증가
쥐 실험 통해 ...뼈를 두껍고 강하게 결과 확인
2008-08-09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연구진은 뼈를 파괴하는 세포의 활동 증가가 골다공증의 원인으로 보통 지적되지만, 최근의 증거들은 뼈 형성 세포의 감소가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실험실 연구를 통해 아스피린이 쥐에게 있어서 뼈 형성 세포의 파괴를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저용량 아스피린을 더하는 것이 뼈 형성 세포를 더 활성화시키며, 뼈 감소 세포를 덜 활성화시켜, 뼈를 더 두껍고 강하게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아스피린은 폐경기 이후 여성들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골다공증을 치료하는데 대한 새로운 접근을 제공해 줄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송타오 쉬 박사는 “인간 연구에서 아스피린의 정기적인 사용이 폐경기 이후 여성들의 뼈 강화에 중간 정도의 이로운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더라도, 아스피린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메커니즘을 밝혀내기 위한 더욱 세부적인 연구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LoS One’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