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린 현미, '당뇨병 환자 혈당 조절' 도움

24시간 후 활동 시작...발아 하도록 내버려 둬야

2008-08-07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현미 혼합물이 신경과 혈관의 당뇨병 관련 손상을 감소시켜 줄 수 있다고 조지아 의대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현미가 요리 전에 밤새 물에 불려질 때 방출되는 성장 인자인 아크릴레이트 스테릴 글리코사이드(acylated steryl glucosides, ASG)가 당뇨병 환자들에게 있어서 잘못된 혈당과 효소를 정상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로버트 K. 유 박사는 흰 쌀과 달리 현미는 일부 성장 인자를 여전히 가지고 있으며, 이 성장 인자는 물에 불려진 약 24시간 후 활동을 다시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또, “약간 발아하도록 내버려 두어야 한다. 발아 과정의 결과로써 발생된 일부 활성 성분들이 우리에게 이롭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Lipid Research’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