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악템라, '관절 파손 통증' 효과 우수

심각한 감염, 암과 연관 있어...승인 권고 여부 관심

2008-07-28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로슈사(Roche)의 악템라(Actemra, tocilizumab)가 중간 정도에서 심각한 정도까지의 류머티즘성 관절염에 따른 관절 파손과 통증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FDA가 최근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그러나, 이 약은 심각한 감염, 암과 관련이 있어 왔으며, FDA 전문가 자문단은 이 문제에 대해 29일 회의를 가질 예정으로, 이날 악템라의 FDA 승인을 권고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된다.

류머티즘성 관절염에 대한 많은 다른 치료 방법들이 있지만, 보통 그 방법들은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한정되어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악템라는 류머티즘성 관절염의 급성 염증성 반응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수용체를 표적으로 삼는다. 이것은 장애를 야기시킬 수 있는 연골과 뼈의 파괴를 일으킨다.

FDA가 자문단의 권고를 항상 따르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은 따르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