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심부 자극술, '치료 힘든 우울증'에 효과
치료시작 6개월 후 ...60%에서 우수한 반응
2008-07-24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뇌심부 자극술에 있어서 전기적인 충격은 뇌에 이식된 전극을 통해 전달되어진다.
이번 연구에 포함된 환자들은 다른 치료에 반응이 없는 심각한 형태의 우울증인 주요 우울 장애를 앓고 있었다. 뇌심부 자극술을 시작한 한 달 후, 환자들의 35%가 이 치료에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이들 중 10%는 상태가 완화되기 시작했다.
치료 시작 6개월 후, 환자들의 60%가 우수한 반응을 보였으며, 35%는 상태가 완화됐다.
이번 연구를 이끈 앙드레 라자노 박사는 “환자들의 60%가 이 수술에 임상적으로 현저한 반응을 나타냈으며, 이러한 잇점들은 최소 1년간 지속됐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심각한 부작용은 거의 없었으며, 전극 이식 수술로 인한 장기간 불편으로 고통받는 환자는 아무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Biological Psychiatry’지에 게재되어 있다.